우리나라는 어디까지나 IT 인프라 강국이다. 사실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로만 따진다면 이제 강국이라 불리기에도 애매한 위치까지 와버렸지만, 일반 대중들의 활용도로만 보면 대단하다고 할 만하지 않을까. 비록 많은 참여자들이 펌질 등으로 쓸데없는 정보를 재생산하고 있긴 하지만 각기 다양한 방법으로 IT인프라를 이용해 자신을 부각시키는 멋진 분들이 많고 우리는 그런 멋진 분들을 덕후라 부르며 이를 칭송하고 있다 -_-a
근데 요즘 그런 덕후들이 일을 크게 벌이고 있다. 저기 여의도동이나(아시방새SBS는 여의도 떴구나) 세종로에 계시는 분들이 긴장 탈 만하다. 요즘들어 매일 밤이면 아프리카에서 싸제 생방송이 뜨고 있고, 다음 아고라 등지에선 현장 사진과 증언이 속속들이 올라오고 있다. 오마이뉴스에서는 아예 폰카 사진을 라이브로 받고 있다. 솔직히 아프리카가 이런 데 쓰일 줄도 몰랐고, 언론에서 현장 시민의 사진이 라이브로 올라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이런 상황을 보면서 느낀게, 80년 5월과 같은 비극이 다시 일어나기는 힘들겠다는 생각이다. 명박이가 헛소리하느라 정작 조문객은 제대로 참배도 못했다는 그날 말이다. -_- 5.18이 끔찍했던 것은 모든 정보가 차단되고 조작되어 현실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그것들을 믿고 있는 인간들이 있다. 우리 또래도 있다.
하지만 그때와는 달리 지금은 언론에 대한 일정 이상의 주도권을 대중이 쥐고 있다고 생각한다(물론 조중동은 소신이 있다 -_-a). 경찰이 시위대에 손만 대면 폰카가 왔다갔다 하고, 조중동은 쓰지 않는 이런 기사를 실어주는 매체가 존재한다. 최근 대선, 삼성특검 등을 거치면서 네이버 메인 기사 선정에 사람들이 민감해지면서 대중이 관심있어할 이런 기사들은 포털이 좋든 싫든 메인에 올라온다(내부에서 달라진게 있는지는 몰라도 이런 기사들은 빨리 올라오는 편이더라;;).
경찰총장 횽아는 옛날처럼 도발하고 밀어내고 패고 끌고가고 싶겠지. 근데 먼저 달려들면 여론이 어찌 될지 뻔하고, 이쪽에서 무장도 공격도 없으니 명분도 없고, 민변, 민노당에서 법률 자문도 해주니 사람들이 똑똑해지고, 주동 세력도 희미하기 그지없으니 얼마나 골치가 아플까. 배후 조직이니 세력이니 이런게 있다고 그러지만 그렇게 얘기하는 본인도 얼마나 어이없을까...
우리나라의 인터넷 문화는 좀 찌질한 면이 없잖아있고, 요즘에도 각종 허위정보와 가비지로 넘쳐나는 상황이지만 제대로 된 민주주의와 토론 문화가 없던 우리 사회에서 광장 민주주의가 싹트게 된 계기라고 생각된다. 어제, 오늘 광화문 앞 집회와 행진은 인터넷에서 피어난 싹이 오프라인으로 자란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러한 행동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든,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지금 밖에 나가있는 학생들이 5년 뒤 선거를 바꿔주리라 기대하면서
근데 요즘 그런 덕후들이 일을 크게 벌이고 있다. 저기 여의도동이나(아
이런 상황을 보면서 느낀게, 80년 5월과 같은 비극이 다시 일어나기는 힘들겠다는 생각이다. 명박이가 헛소리하느라 정작 조문객은 제대로 참배도 못했다는 그날 말이다. -_- 5.18이 끔찍했던 것은 모든 정보가 차단되고 조작되어 현실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그것들을 믿고 있는 인간들이 있다. 우리 또래도 있다.
하지만 그때와는 달리 지금은 언론에 대한 일정 이상의 주도권을 대중이 쥐고 있다고 생각한다(물론 조중동은 소신이 있다 -_-a). 경찰이 시위대에 손만 대면 폰카가 왔다갔다 하고, 조중동은 쓰지 않는 이런 기사를 실어주는 매체가 존재한다. 최근 대선, 삼성특검 등을 거치면서 네이버 메인 기사 선정에 사람들이 민감해지면서 대중이 관심있어할 이런 기사들은 포털이 좋든 싫든 메인에 올라온다(내부에서 달라진게 있는지는 몰라도 이런 기사들은 빨리 올라오는 편이더라;;).
경찰총장 횽아는 옛날처럼 도발하고 밀어내고 패고 끌고가고 싶겠지. 근데 먼저 달려들면 여론이 어찌 될지 뻔하고, 이쪽에서 무장도 공격도 없으니 명분도 없고, 민변, 민노당에서 법률 자문도 해주니 사람들이 똑똑해지고, 주동 세력도 희미하기 그지없으니 얼마나 골치가 아플까. 배후 조직이니 세력이니 이런게 있다고 그러지만 그렇게 얘기하는 본인도 얼마나 어이없을까...
우리나라의 인터넷 문화는 좀 찌질한 면이 없잖아있고, 요즘에도 각종 허위정보와 가비지로 넘쳐나는 상황이지만 제대로 된 민주주의와 토론 문화가 없던 우리 사회에서 광장 민주주의가 싹트게 된 계기라고 생각된다. 어제, 오늘 광화문 앞 집회와 행진은 인터넷에서 피어난 싹이 오프라인으로 자란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러한 행동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든,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지금 밖에 나가있는 학생들이 5년 뒤 선거를 바꿔주리라 기대하면서
